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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병호 게임’으로 살펴보는 전립선 건강
작성자 팔레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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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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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7

손가락 3개 접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손병호 게임’ 아십니까? 배우 손병호가 만들었다는 술자리 게임 중 하나인데요. 서로 돌아가며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은 손가락을 하나 접는 게임입니다. 

손가락 다섯 개를 먼저 접거나, 가장 많은 손가락을 접은 사람은 벌칙으로 술을 한 잔 마시는 게임입니다. 

 

술자리는 아니지만 간단한 손병호 게임을 하나 해볼까요? 

 

  • ☞ 나는 40대 이상의 남성이다. 

    ☞  평소 건강을 크게 챙기지 않는다 

    ☞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깬 적이 있다. 

    ☞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거나, 본 후에도 덜 나온 것 같다. 

    ☞  아무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소변이 참지 못할 정도로 마려웠던 적이 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해보는 테스트인 만큼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손가락을 3개 이상 접으셨다면 전립선에 신경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전립선 비대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곧 유병률! 방치해선 안 되는 전립선 건강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이 나이와 같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50대라면 50%가, 60대라면 60%가, 70대라면 70%가, 80대라면 80%가 전립선 비대증을 겪는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절반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1. 전립선 관련 증상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굳이 병원에 갈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거나 2. 증상이 적당히 참을만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해도 굳이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화장실을 위해 자다 깨는 일이 반복돼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소변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던가,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일이 생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원인과 치료법, 잦은 재발… 꾸준한 식단 관리 필요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 호르몬이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을 뿐,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치료도 근본 원인을 제거하여 완치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 수술 등으로 

증상에 대응하고 완화하는 방법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연구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에 식단이 영향을 준다는 점은 확인되었습니다. 어떤 음식이 전립선 건강 관리에 좋고 나쁜지 정도는 일부 확인된 내용이 있는 만큼, 식단 관리는 전립선 건강 
관리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1. 육류&지방 

중국, 일본,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를 종합하면 육류 및 지방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전립선 비대증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지방 섭취량이 많으면 전립선 비대증 발병률이 최대 2배까지 차이 나기도 했는데요, 

이는 지방 대사 과정에서 전립선을 크게 만드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립선 건강을 챙기려면 지방이 많은 고기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카페인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유발하여 방광과 전립선을 자극할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를 모두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만, 녹차에 포함된 또 다른 성분인 EGCG는 전립선 비대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섭취를 최대한 피하고, 마실 때는 몸 상태를 

관찰하며 섭취량을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1. 비타민 D 

비타민 D는 전립선 조직의 증식과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포에 축적된 비타민 D의 양에 비례하여 전립선 세포 증식이 억제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비타민 D 섭취하면 

전립선 비대증 발병 위험도나 전립선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D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칼슘 흡수를 돕는 등 다양한 기능이 밝혀져 있고, 한국인 중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이 많다고 하니 챙겨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 쏘팔메토 

쏘팔메토는 야자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입니다. 전립선 크기를 크게 만드는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고 소변 배출 속도를 개선하는 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핵심 성분인 쏘팔메토를 주정이 아닌 이산화탄소 초임계 추출법으로 추출하거나 옥타코사놀 등 남성 건강 관리로 유명한 다양한 

영양분과 함께 배합하여 한 알로 간단하게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이정우, and 이승욱. "전립선 비대증과 음식." 대한비뇨기종양학회지 11.3 (2013): 122-127. 

김길원, [위클리 건강] "50대이상 절반이 전립선비대증…방치하면 방광 망가질 수도", 연합뉴스, 2023.07.08. 링크 확인일 2023.08.24(https://www.yna.co.kr/view/AKR20230707104800518?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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